코로나-19 대응

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조직


2020-03-13

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2월 23일 오후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수준을 '경계' 단계에서 '심각' 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지 한 달만에 500여명으로 집계됐고,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자 감염병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이었습니다. 


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상황이 '심각' 단계로 격상함에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고 위기관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조직을 만들어 “연세중앙교회 코로나-19 대책위원회”를 조직, 임명(2020년 2월 26일)했습니다. 


연세중앙교회 각 조직의 책임자인 부서장, 국장, 기관장, 교구장, 지역장, 구역장, 교사들을 책임본부장 및 방역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해 자기 부서에 소속된 성도들의 건강과 생활동선을 관리하고 보고하도록 한 것입니다.  




위의 조직을 운영함에 따라, 연세중앙교회 성도라면 매일 오전 10시에 한 번, 오후 6시에 한 번 총 두 차례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본부장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(체온 및 이상증상 여부)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상태와 이동 동선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.


이 외에도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 공고한 ‘자가 격리 대상자 기준’(홈페이지 공지 참조)에 부합하거나 자신의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, 보고 시간이 아니더라도 그 즉시 본부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. 


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 속에서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‘혹시 나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면 안 된다.’는 생각으로 외출을 자제하고, 또 국가에서 정한 위생 원칙에 따라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며 손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하고 있습니다. 이에 더해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조직 임원 및 본부장들과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. 


유아부, 유치부, 초등부 아이들이라도 예외가 없습니다. 교육국 교사 곧, 교육국 각 부서 본부장들은 매일 두 차례 학부모들과 연락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, 체온, 이동 동선, 부모들의 상황들을 점검 보고합니다. 


이와 같은 점검은 단 하루도 쉬지 않습니다. ‘내가 누락하고 보고하지 못한 단 한 번의 실수가 우리 성도들과 교회, 지역사회, 이 나라의 방역 체계에 큰 구멍을 만들 수 있다. 절대 그와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.’라는 정신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. 


이렇게 각 조직의 책임자들로부터 수집된 성도들의 상황은 각 부서 본부장을 통해 총괄본부에 매일 두 차례 통합 보고됩니다. 


전 교인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한 마음이 되어 서로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속에 나를 지키고 서로를 지키고 교회와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  


앞으로도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-19로부터 성도들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나라와 전 세계에 감염이 확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